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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서 어업지도선 승선 공무원 실종… 北 해역서 발견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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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3 14:22:43 수정 : 2020-09-23 1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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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하는 해경의 모습. 연합뉴스

 

서해 연평도에서 단속 활동을 위해 어업지도선에 승선한 어업지도원이 실종됐다.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 51분쯤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실종된 선원 A(47)씨는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로, 실종 직전까지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22일 오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을 포착해 정밀분석 중이다. 국방부는 “관계당국은 실종 경위, 경로 조사와 함께 북측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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