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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ETRI, 미래 융합 기술·사업 협력 위해 맞손

입력 : 2020-09-23 03:15:00 수정 : 2020-09-22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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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항공우주기술 강점과 정보통신기술(ICT) 강점을 융합하는 공동사업 발굴 및 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융합기술전략 수립,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수행, 융합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사업성과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지원, 융합기술전략의 국가정책화 및 국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항우연과 ETRI는 클라우드 기반 위성영상 지상국 빅데이터 운영, 위성영상 및 IoT(사물인터넷) 정보융합, 위성항법시스템, 광대역 드론영상 및 통신 서비스, 도심항공모빌리티·항공교통비전(UAM·AAM)과 관련된 통신항법감시, 저궤도 군집위성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반도체 및 군집 무인기(UAV), 초소형 군집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 및 운영 원천 기술 개발, KPS(한국형 GPS) 및 KASS(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의 항법탑재체 분야 등의 10여개 분야에서 융합 연구협력을 해나갈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미 5개 분야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출연연 간 연구과제 단위의 협력에서 벗어나 기술전략 협력을 통한 수평적 R&R의 시도로써, 출연연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항우연 임철호 원장과 ETRI 김명준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항우연 항공우주기술의 강점과 ETRI의 정보통신 기술의 강점을 융합해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융합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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