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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82명…소폭 감소

입력 : 2020-09-20 10:19:29 수정 : 2020-09-20 10: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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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명↑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은 감소했지만 수도권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 서는 등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추석 연휴 방역 결과에 따라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 증가한 2만 2975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감소세로 전환해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후 이날 8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8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8명, 부산 6명, 대구 2명, 인천 3명, 대전 2명(해외 1명), 울산 1명, 경기 26명(해외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5명(해외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6명 등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으로 총 55명이다. 전날보다 35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 16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에서는 전날 동훈산업개발(부동산관련업) 관련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시가 분류한 발생 원인별 확진자 중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강남구는 “해당 회사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19명이 확진됐다”며 “직원들은 밀집된 공간에서 상담업무를 했기 때문에 전파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관련 확진자 2명과 남양주 북클럽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지역감염을 통해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에서 교회 신도 1명(인천 879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북 포항에서도 북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포항 71번)이 확진됐는데, 포항 6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40대 여성 2명, 50대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지역사회 4명, 검역단계 6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6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9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383명을 기록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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