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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리미트리스 탈퇴 해결 안해줘” VS 소속사 “계약해지 이행 요청에 입장 표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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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2 00:09:25 수정 : 2020-08-12 0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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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미트리스 전 멤버 윤희석(사진)이 동료, 소속사와의 불화를 폭로한 데 대해 전 소속사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윤희석의 탈퇴 사유에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

 

리미트리스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윤희석과 관련한 논란은 당사와 아티스트의 탈퇴 절차와 관련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됐다”며 “윤희석과 거듭된 대화 끝에 그가 리미트리스 멤버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고, 상호 협의 하에 리미트리스는 5인 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희석에게 계약 해지와 그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하였고, 윤희석이 당사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였던 탓에 현재 그 절차는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윤희석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윤희석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이에 대한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윤희석과 리미트리스 다른 멤버에 대한 비방성 악플을 자제해주길 요청한다”며 “리미트리스를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리미트리스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른 시일 내 더욱 성숙한 모습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찾아오기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는 5명의 리미트리스 멤버에게 변함없는 응원 부탁한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희석은 지난해 7월 리미트리스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팀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리미트리스 멤버들,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팀을 탈퇴하려고 했지만 소속사에서 원활하게 해결해주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윤희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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