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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길 지하철역 몰카 안전할까?…'생활안전지도' 웹에서 확인 가능

입력 : 2020-08-06 23:00:00 수정 : 2020-08-06 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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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위험도 화면. 경찰청 제공

 

지하철역별 불법촬영 위험 정도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생활안전지도 사이트(www.safemap.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KT와 개발한 ‘지하철 디지털 성범죄 위험도’ 프로그램을 7일부터 생활안전지도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앞으로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를 직접 조회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위험도는 지하철역별 불법촬영 범죄 발생 건수, 유동인구 수, 혼잡도, 계절적 특성 등 14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졌다. 위험도는 고위험, 위험, 의심, 주의, 양호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생활안전지도 사이트 ‘불법촬영 위험도’ 메뉴에서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KT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경찰 범죄분석관과 협업팀을 구성해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를 개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관부처와 협업해 불법촬영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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