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휴가 즐기도록 방역지침 점검 만전”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를 선정한 류명현(사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숙박여행지를 추천했다”며 “경남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통해 피로를 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광지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도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 속에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캠핑인구의 의사를 반영해 가족, 연인 등 소규모 여행이 가능한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캠핑하기 좋은 곳은 산, 바다, 강, 계곡·실개천 4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항공편이 대폭 감소하는 등 하늘 길이 막히면서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캠핑, 차박(차량에서 숙박하는 캠핑)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갖는 여행트렌드를 반영했다.

류 국장은 “자연 그대로의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장과 야영데크가 있는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과 일몰과일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통영 통제영오토캠핑장 등이 산과 바다를 테마로 한 대표적인 캠핑장소다”고 소개했다.

또 “섬진강 은빛모래가 함께하는 하동 평사리공원오토캠핑장과 남덕유산 월성계곡에 위치한 거창 주은캠핑장등은 강과 계곡을 접한 캠핑장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