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14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 전 시장 사후 A씨를 향한 온·오프라인에서의 2차 가해 관련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박 전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지난 8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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