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초 영어유치원 종사자 코로나19 검사

입력 : 2020-06-01 03:20:00 수정 : 2020-06-01 02:00: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관내 24개소 595명 대상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영어유치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초구는 최근 학원 등에서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유아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부모의 걱정이 커진 데다 한 영어유치원 차량 운전기사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기사가 검사를 받는 일이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영어유치원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모든 영어유치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취합검사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인다. 지역 내 영어유치원은 총 24개소이며 종사자는 모두 595명이다.

취합검사법은 무증상자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를 검사해 빠르게 집단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는 방식으로,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최초로 요양병원 내 종사자 1108명을 대상으로 취합검사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학부모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