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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사업' 김해·창원·사천·거제 선정

입력 : 2020-06-01 03:00:00 수정 : 2020-05-31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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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사업비 30억원 확보 / 지역별 솔루션 발굴, 도시문제 해결 / 지방비 부담액 30%는 도비로 지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김해·창원·사천·거제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 사업은 민간·지자체·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발굴·확산해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김해시는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을 대상으로 국비 15억원이 지원되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산단 내 기업들의 물류창고 및 운송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한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드론 및 스마트 센서 설치 등을 통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기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스마트 관광 솔루션 도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에 3억원이 지원되는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이 선정됐다. 공원 일원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반 체험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관광앱 서비스 등으로 2022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만명 유치가 전망된다.

사천시는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 안전서비스 구축에 선정됐으며 거제시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파크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전 시·군의 스마트시티 조기 정착과 스마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지방비 부담액의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각 시·군의 특화된 도시문제 해결과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상상속의 스마트 기술이 현실화돼 도민들 삶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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