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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 타타대우, 남원 사매터널 의인 선정

입력 : 2020-04-07 02:00:00 수정 : 2020-04-06 2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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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사매터널 20중 추돌사고에서 승용차에 깔린 아이를 구출했던 ‘의인’ 이종태(45)씨가 타타대우상용차의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6일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공모전에서 사업 부도와 신용불량을 겪으면서도 타타대우의 프리마 카고 트럭의 운전대를 놓지 않았던 이씨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신창령씨와 최지용씨가 차지했다. 신창령씨는 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생활하며 신문배달, 구두닦이, 보따리장사 등을 전전하다 23살 때부터 28년 동안 타타대우의 운전대를 잡았고, 현재는 두 아들도 모두 타타대우와 함께 화물운송을 하고 있다. 최지용씨는 주유를 외상으로 할 만큼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화물운송을 해 결국 물류 회사까지 설립한 자수성가 스토리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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