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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CJ ENM 합작 보이그룹 프로듀서 모집

입력 : 2020-04-03 15:05:21 수정 : 2020-04-03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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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키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일 보이그룹 프로듀서를 모집하고 나섰다.

 

빅히트가 CJ ENM과 합작해 만든 레코드 레이블 빌리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넥스트 뉴 크리에이터 위드 빌리프’ 오디션을 개최한다며 “차기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작곡가(프로듀서)를 뽑는다”고 밝혔다. 오디션에 합격하면 빌리프가 올해 제작하는 다국적 신인 보이그룹의 새 음반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7일부터 5월1일까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고, 데모 작업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등이 지급된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연합뉴스

빅히트 측은 ‘제2의 BTS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번 보이그룹 데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4개월간 국내외 17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새 그룹 총괄 프로듀싱은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직접 맡는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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