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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6일만에 최저…정점 임박했나

입력 : 2020-03-30 02:14:15 수정 : 2020-03-30 0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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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9만7천689, 5천217명↑…23일 이래 증가 인원 최저
누적 사망 1만779명, 756명↑…치명률 11% 넘어서 세계 최고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서서히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9만7천689명으로 전날 대비 5천217명(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증가 인원으로는 지난 23일 이래 최저치다. 10% 안팎이던 증가율도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리며 5%대까지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756명(7.5%↑) 많아진 1만779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하루 신규 사망자 역시 27일 919명으로 최고치를 찍고서 이틀 연속 감소 추세다. 전날 신규 사망자는 889명이었다.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 거점이자 최대 피해 지역인 롬바르디아의 아틸리오 폰타나 주지사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1.03%로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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