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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긴급생활비 최대 80만원 지원

입력 : 2020-03-30 03:10:00 수정 : 2020-03-29 2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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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50만원에서 80만원 차등 지급 /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4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경북과 같이 소득을 기준으로 한 선별지원으로 지급방식을 가닥 잡은 것이다.

 

수혜 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중 건강보험료를 낸 일용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실직자 등이다. 포항시가 예상한 수혜 대상은 6만17000 세대로 384억원의 예산이 든다. 

 

포항시는 세대원 수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을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다만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상품권은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소득신고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소득과 재산 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를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신청창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라고 했다.

 

포항=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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