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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주재 대구회의 배석자 자가격리 소동..대구 경제부시장 코로나19 ‘음성’

입력 : 2020-02-26 11:14:51 수정 : 2020-02-26 1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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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가 격리 권고 해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의 접촉자가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청와대는 2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2/25(화) 대구 일정팀은 대구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시장과 접촉 및 동일공간 경유자로 분류하여 오늘부터 7일간(3월2일까지) 자가격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려왔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이승호 대구시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는데 이 부시장의 비서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이 부시장의 감염과 회의 참석자로 확산이 의심됐다. 그러나 이 부시장이 이날 아침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 권고는 모두 해제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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