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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코로나19 엄중한 국면… 집권당 대표로서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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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4 11:02:55 수정 : 2020-02-24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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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코로나19확진자 증가 관련 “집권당 대표로서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해 엄중한 국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정은 이번주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한 빠른 추경 편성과 민관의 총력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확산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 시설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단합해 극복할 저력이 있다”며 “결코 바이러스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4·15총선 선거운동과 관련, “오늘부터 대면 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을 일주일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간 대외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선거보다 국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의 협조를 촉구하는 발언도 나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사회구성원 모두 방역 당국에 협력해야 한다”며 “신천지 교인 600여명이 연락 두절상태인 것과 관련해 교단과 모든 교인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도록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 피해자는 신천지를 넘어 신천지의 비협조로 불안에 떠는 국민”이라며 “정부는 신천지가 협조 요청에 불응하면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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