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제주 복무 해군 코로나19 양성반응…휴가차 대구 다녀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2-20 19:02:35 수정 : 2020-02-20 19:02: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제주에서 복무 중인 군인이 휴가 차 대구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제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군 비행대대 소속 병사(22)가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현역 군인 A씨가 20일 오후 제주대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병사는 지난 13일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 복귀했다.

 

지난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 조치됐다.

 

제주도는 “해당 병사는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택시를 타고 공항 옆 항공부대로 이동했다”며 “부대 앞 편의점을 들른 뒤 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했으며, 시내 이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자세한 동선을 확인 중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