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자유한국당 “울산부정선거 의혹 공소장 꽁꽁 숨겨… 文 직접 설명해야”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0-02-06 10:07:15 수정 : 2020-02-06 10:07:1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심 원내대표 "與, 이명박·박근혜·양승태 공소장 공개 / 부정선거 의혹 드러나자 공개 않겠다고 해" 비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법무부의 공소장 비공개 방침을 “범죄 은폐”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한다는 주장을 거듭 이어갔다.

 

황교안 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공소장을 꽁꽁 숨긴 것은 셀프 유죄 입증“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공소장을 비공개한다고 재판을 피해갈 방법이 있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보고받은 사실이라도 있는건지, 없는건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원내대표도 공소장 비공개 방침을 비난하면서 추미애 법무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권은 사기정권, 범죄은폐집단”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작년 국회에 출석해 지방선거 전 딱 한차례 보고받았다고 했으나, 공소장에 따르면 경찰 수사상황을 모두 21차례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또 심 원내대표는 “여당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양승태, 조국 공소장도 공개하며 언론플레이를 한 바 있다”며 “그랬던 문재인 정권이 울산시장 선거 부정선거 의혹이 드러나자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