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방부 “1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해군 군무원 ‘음성’ 판정”

입력 : 2020-02-06 07:17:50 수정 : 2020-02-06 07:17: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잠복기 고려 격리 조치 지속 예정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병상.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해군 군무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6일 “해군 군무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잠복기를 고려해 A씨에 대한 격리 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다.

 

A 군무원은 설 연휴였던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 사실을 1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부터 전달 받고 A 군무원이 근무하는 부대에 보고했다.

 

부대는 보고 받은 직후 A 군무원을 부대 내 단독 격리하고, 사무실 동료 6명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들 7명은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A 군무원이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단순 격리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17번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현재 경기 고양 소재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