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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두관을 졸(卒) 취급… "졸병과 싸우려 내려가는 것 아냐"

입력 : 2020-01-30 14:12:42 수정 : 2020-01-30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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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온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향해 30일 "장수(將帥)는 병졸(兵卒)과는 싸우지 않는다"며 김 의원을 졸(卒) 취급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에 출마 하면서 '황교안 대표 나와라' 라고 소리치니 김두관 의원이 양산을로 가면서 이를 흉내 내어 '홍준표 나와라' 라고 말 한 기사를 봤다"며 "이낙연· 황교안은 대선주자 1.2위 이기 때문에 그 싸움은 그럴듯 하나 김두관 의원은 무슨 연유로 나를 지목하는지 의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밀양에 터잡고 PK수비대장 하러 내려 가는 것이지 병졸과 싸우기 위해 내려 가는 것이 아니니 착각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요청에 따라 현 지역구인 김포를 떠나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심한 김 의원은 한국당의 거물인 홍 전 대표에게 '한번 붙어보자'며 툭 건드렸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이른바 '클래스가 다르다'며 김 의원 청을 뿌리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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