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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5년 청년주택 3000가구 공급

입력 : 2020-01-30 03:00:00 수정 : 2020-01-29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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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5개 자치구 ‘드림타운’ 협약 / 임대료는 주변 시세 60~85%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2025년까지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짓거나 매입해 청년 주거공간으로 제공한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는 29일 ‘대전드림타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시·구·도시공사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드림타운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곳에 저렴한 임대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드림타운의 제반 사항을 논의·조정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을 총괄하고, 자치구는 사업에 필요한 구 소유 부지 제공과 공공청사 사업비 조달, 주민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맡는다. 대전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과 매입 및 운영관리 업무를 분담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비 525억원, 시비 780억원, 도시공사 투자 1145억원 등 245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공건설 및 매입 2000호, 민간건설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1800호는 시와 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도시공사가 공공건설을 통해 구별로 1곳씩 직접 짓는다.

임대료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 다양한 입주자의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주변 시세의 60∼85%로 책정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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