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간소화된 명절 음식 문화…"'편리미엄' 제품으로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입력 : 2020-01-21 15:01:26 수정 : 2020-01-21 15:01: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간편·풍성 둘다 잡은 '편리미엄' 상차림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몇 년간의 설 트렌드를 되돌아보면 점점 간소화되는 명절 음식 문화와 그 사이를 파고드는 가정간편식(HMR)의 바람을 꼽을 수 있다. 가정간편식으로 명절 음식을 만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소비는 계속 증가세다.

 

최근엔 유명 셰프나 레스토랑들도 프리미엄 간편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까다로운 조리법 없이도 전문점의 맛을 간편하게 낼 수 있어 설 상차림에도 ‘편리미엄’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사 상차림에도 좋지만, 친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유명 레스토랑의 간편식을 소개한다.

 

삼원가든은 1976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HMR 독점 제품으로 판매되는 갈비 곰탕은 한우의 정직한 맛을 내는 맑고 진한 육수에 푸짐한 갈비를 넣어 풍부한 맛을 낸다. 등심 불고기도 설 상차림에 빠질 수 없다. 삼원가든의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등심 불고기는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삼원가든의 자기업인 SG다인힐의 서당 R&D 총괄 셰프를 필두로 한 'SG다인힐 테스트키친'의 세프 군단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HMR 제품이어도 매장에서 파는 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맛집의 품격과 품질을 지키기 위한 느림의 미학을 잊지 않았다. 매장에서 파는 갈비 곰탕의 맛을 살리기 위해 레시피 제조에만 5개월이 걸렸다. 원육 선별·검수도 삼원가든 품질팀이 직접 투입돼 모든 식재를 다 확인하며, 공장에서 이뤄지는 2차 검수도 삼원가든 셰프들이 직접 참관하고 있다.

 

설렁탕 전문점인 한촌 설렁탕은 GS25에서 판매되는 편의점용 HMR 설렁탕을 납품하고 있다. 한촌 설렁탕은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배합으로 매장에서 먹는 담백하고 깊은 설렁탕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신송식품의 오롯한 사골곰탕 국물은 국산 사골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온달 육개장은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온 대표 보양식으로 깊고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를 듬뿍 넣어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한편 마켓컬리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상차림 비용 비교 품목 36개를 기준으로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만원대로 차례상 준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 앱를 이용하면 23만 1112원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설 연휴 직전인 23일까지 진행하는 설 상차림과 명절 음식 재료 기획전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원스톱으로 명절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켓컬리 측은 “최근 설 차림상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 경우 조시가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20~30만원대”라며 “이 중에서 시장이나 마트에 나가서 장을 볼 시간이 없는 경우 모바일 장보기 앱을 이용하면 23만원 선에서 왠만한 모든 준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