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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2700여 명 공채

입력 : 2020-01-22 03:10:00 수정 : 2020-01-21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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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에 자리한 복합리조트를 건설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신입사원 1800여 명과 주임급 경력사원 등 총 2700여 명을 3월 1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신입사원의 경우 △호텔 프런트 데스크·컨시어지 등 호텔 객실 부문 400명 △인사·재경 등 지원부서 150명 △서버와 조리사 등 750명 △딜러와 마케팅·보안 분야 등 카지노 관련 500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 때는 270명 모집에 8300여 명이 대거 몰린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입사원에 대해 개인의 능력과 선호에 따라 2∼3년 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세계 하얏트 그룹에서 인턴십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은 22일 제주고를 시작으로 도내 특성화고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취업설명회를 열고 직접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다음 달 22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대형 잡(Job)콘서트 행사를 열어 호텔 관련 직무에 대한 설명과 진로상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제주 지역 인재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제주대를 시작으로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제주관광대 등 제주 소재 5개 대학과 잇따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양성에 들어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할 호텔리어 등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고급일자리 3100개가 신규로 창출된다”며 “제주로 본사를 옮기는 롯데관광개발은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일등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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