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21 14:15:17 수정 : 2020-01-21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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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대교에서 승용차가 1대가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남단에서 북당방향으로 달리던 SUV 검정색 쏘렌토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강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출동해 12시 48분쯤 탑승자 김모씨(41·남)를 구조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이 사고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3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성산대교는 왕복 6차선 도로이다.
당국은 사고차량을 끌어올리며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수색중이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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