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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보습력, 가격순 아니다

입력 : 2020-01-17 06:00:00 수정 : 2020-01-16 2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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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비교, 가격 최대 7배 차이 / ‘미샤’ 가격대비 보습력 ‘우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비교했더니 가격이 최대 7배 넘게 차이가 났다. 상대적으로 싼 제품도 보습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소비자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10개 브랜드 제품은 닥터자르트(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모이스처 크림),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로얄 메이드수분 블렌딩 크림), 마몽드(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빌리프(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아이오페(히아루로닉 크림),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키엘(울트라 훼이셜 크림), CNP(듀얼-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이다.

수분크림을 바른 후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알아보는 보습력을 시험·평가한 결과, 30분 후 보습력은 제품 모두 ‘우수’ 이상이었고, 4시간 후의 보습력은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4시간 후 보습력은 더페이스샵, 미샤, 비오템, 아이오페, 키엘 제품이 ‘매우 우수’로 나타났고 마몽드, 빌리프, CNP는 ‘우수’,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제품 10mL당 가격이 1467원부터 1만800원까지 차이가 났다. 이니스프리 제품은 가격이 10mL에 1467원으로 가장 쌌지만 30분 후 보습력은 ‘우수’, 4시간 후 보습력은 ‘양호’ 수준이었다. 10mL 가격이 1만800원으로 10개 제품 가운데 가장 비싼 ‘비오템’ 제품은 30분 후와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매우 우수’했다.

10mL당 가격이 4000원으로 10개 제품 중 두 번째로 낮은 미샤 제품은 30분 후와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세종=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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