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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부평국씨

입력 : 2020-01-17 03:00:00 수정 : 2020-01-16 1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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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부평국(68·사진) 전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부 후보는 15일 실시된 제37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 198표 중 106표를 얻어 당선됐다. 상대 후보였던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은 92표를 받았다.

 

부 당선자는 당선증을 받은 자리에서 “제주체육이 하나가 되는 길을 꼭 만들겠다. 재정 자립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 당선자는 제주도농구협회장, 제주도생활체육회장,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재정 안정적 자립기반 및 조직 혁신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과 월드 종합대회 유치 △전문·생활체육 균형 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육성 체계 확립 △소통을 통한 체육인의 권리증진 강화, 종목단체 사무국장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당선자는 16일부터 3년간 제주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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