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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원타임 '슈가맨3' 출연계획 없다, 온라인 탑골공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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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2 20:22:43 수정 : 2019-12-12 22: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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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출신 송백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가수 송백경(사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송백경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슈가맨 관련 많은 분이 물어봐 주시고, 작가님도 매 시즌마다 연락을 주시지만 원타임은 출연할 계획이 없다”라며 “멤버들 다 같은 뜻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슈가맨 프로그램 저도 반가운 마음으로 매회 챙겨서 즐겨보고 있다”며 ”태사자, 양준일 선배님을 TV에서 다시 봤을 때 저도 제 볼을 꼬집었을 정도로 너무나도 반갑게 잘 봤다”고 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가수 양준일편.

 

아울러 “시즌 때마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로 혹시 ‘저희 안 나오냐’고 많은 분들께서 제게 물어봐주시는데, 그분들께 한 분 한 분씩 따로 답장을 드리지는 못했다”며 ”기약 없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언제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취지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앞으로도 저희는 슈가맨을 비롯한 여타 다른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 없다는 점 알려드린다”며 “대신 우리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가끔 만나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유튜브를 가리킨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태사자편.

 

마지막으로 송백경은 “아직도 원타임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고마운 분들 미세먼지와 추위 속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매 시즌 연락주시는 슈가맨 작가님께도 이 글을 통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덧붙이고 싶다”고 전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이른바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양준일과 이소은, 태사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원타임, 연합뉴스

 

한편 원타임은 송백경을 비롯한 대니(본명 임태빈), 테디(〃 박홍준), 오진환이 속한 4인조 힙합 그룹으로 YG엔터테인먼트(당시 양군기획)의 세 번째 그룹이다.

 

1998년 11월 데뷔한 뒤 ’원타임’과 ’핫뜨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05년 11월 5집 발표 후 활동을 마무리했다.

 

테디는 현재 YG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고, 대니는 YG에서 신인 교육에 주력했다. 

 

오진환은 자영업을 시작했다.

 

송백경은 그룹 무가당을 조직해 활동했으며, 이후 자체 의류 브랜드를 운영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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