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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세종시당 “정재승 교수 경력 허위…세종 스마트시티 파행”

입력 : 2019-12-11 21:03:28 수정 : 2019-12-12 0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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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조사 및 처벌 요구도
세종 ’스마트시티’의 개념도. 뉴스1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정재승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47)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총괄 책임자인 정 교수의 임명 과정에 가짜 경력 등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그는는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의해 세종 스마트시티의 총괄책임자(MP)에 임명됐다.

 

한국당 세종시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정 교수는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1조8000억원대 국책사업 책임자 자리를 꿰찼다”며 “도시 개발과 관련이 없는 정 교수가 총괄 책임으로 나서면 사업계획 단계부터 파행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에 불거진 권력형 인사와 특혜 의혹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자와 관련자를 엄정히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 언론은 정 교수가 공개한 중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정 교수는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로, 문재인 정권은 도시 개발과 무관한 인사를 뽑았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정 교수의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경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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