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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택시와 충돌사고 낸 BTS 정국 기소의견 송치

입력 : 2019-12-11 06:00:00 수정 : 2019-12-10 2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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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정국. 한윤종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지난 10월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국은 10월 말 서울 용산구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정국은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정국을 한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며 “정국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사고 과정에서 과실이 커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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