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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일 'U2' 보컬 보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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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06 23:00:00 수정 : 2019-12-06 1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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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의 모습. 파리=AP/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전설적인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로 알려진 보노(Bono)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U2가 8일에 열리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위해 밴드 결성 43년 만에 내한하면서 추진됐다.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한 뒤 전 세계에서 1억8000만여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그래미를 총 22회 수상한 밴드로 알려졌다. 특히 정치·사회적 현안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팀의 리더인 보노는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 원(ONE)을 공동 설립하고 빈곤 퇴치 캠페인을 벌여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보노는 외국 공연을 할 때 해당 국가의 정상과 만나왔고,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보노가 동족 분쟁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한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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