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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여서 행복했어요”…손담비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

입력 : 2019-11-21 21:04:49 수정 : 2019-11-21 2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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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동영상을 통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인사를 전했다. 키이스트 제공

 

손담비(36)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손담비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향미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그동안 ‘동백꽃 필 무렵’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시청자 덕분에 큰 사랑을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기분 좋게 향미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최향미’를 연기하며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최향미’를 연기 중인 손담비. KBS2 제공

 

극중 향미는 술집을 운영하는 모친 밑에서 자라난 여성으로, 1억 원을 모아 코펜하겐으로 떠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까멜리아에서 일하며 주변 남자들을 등쳐먹지만, 착한 남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코펜하겐을 꿈꿨던건 동생을 만나기 위해서였지만 동생은 향미가 부끄럽다며 만남을 탐탁치 않아한다. 갈 곳이 없어진 향미는 까멜리아로 돌아와 동백(공효진 분) 앞에서 오열한다. 그리고 동백 대신 배달을 나간 향미는 연쇄살인마의 손에 희생된다.

 

손담비는 향미 연기를 통해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1일 오후 방송되는 4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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