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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로 복귀 시동 건 김우빈 "회복 기다린다"던 최동훈 감독과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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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1 20:08:49 수정 : 2019-11-22 0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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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사진)이 40회 청룡영화상을 통해 2년6개월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김우빈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40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1일 열린 가운데 김우빈은 시상자로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언론에 “김우빈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온전한 회복을 위해 지금도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발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채 약물 및 방사선 치료에 집중해왔다.

 

암 진단으로 징병검사에서 6급 판정을 받아 병역 면제가 결정됐다. 

 

충무로에서는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감독은 ’타짜’와 ‘도둑들’, ‘암살’ 등을 흥행시킨 바 있다. 

 

김우빈은 암 진단 전 최 감독의 ‘도청’에 캐스팅됐다.  

 

김우빈의 발병 사실이 알려지자 최 감독 측은 당시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빈의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도청 프로젝트는 미뤄졌다.

 

최 감독은 그간 외계인이 등장하는 공상과학(SF) 장르의 신작을 준비해 왔는데, 이 작품은 ’신과함께’와 마찬가지로 시즌 1·2편의 동시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우빈(왼쪽 사진)과 그의 연인 배우 신민아. 연합뉴스

 

김우빈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청춘 스타로 꼽힌다.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2013’과 SBS ‘상속자들’,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계에서도 ‘스물’과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비인두암 투병 중에도 2015년 7월부터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신민아와 호주 데이트를 떠날 만큼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입증해 왔다. 

 

한편 김우빈이 시상자로 참석하는 40회 청룡영화상은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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