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딘딘 "음원 사재기로 콘트리트 된 차트를 뚫었다, 기계 이길 것"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11-21 18:11:15 수정 : 2019-11-21 18:11: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딘딘. 딘딘 인스타그램

 

가수 딘딘이 일명 '음원 사재기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딘딘은 21일 오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전날 발매한 첫 정규앨범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Goodbye My Twenties)'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재기가 너무 많아 차트를 콘크리트라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들어갔다"면서 "곧 차트아웃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내용이 기사화된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는 "속 시원하다.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해서 이겨내겠다"면서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한 저처럼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들을 보내시길"이라고 밝히며 음원 사재기를 작심 비판했다. 

 

음원 사재기란 브로커를 통해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한 뒤, 특정 가수의 특정 음원을 돌리는 수법이다.

 

음악 순위 목록 및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 등 음원 관련 기록 자료들을 조작해 수 시간만에 음원 차트 상위에 랭크하게 만든다.  보통 수 백 대의 휴대전화, 음원 사이트 가계정 및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하루에 수 천번 이상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딘딘, 정규1집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

 

한편, 지난 20일 발매된 딘딘의 정규 1집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는 딘딘의 20대 마지막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 '폴린 다운(Fallin' Down)'을 포함한 전 트랙이 딘딘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