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19·수원시청)이 1일 일본 수도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 1·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기록한 채 3위로 마쳤다.
이로써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역시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50)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역사도 썼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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