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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감수성 경험 교육에 앞장

입력 : 2019-11-20 13:21:02 수정 : 2019-11-20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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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센터, 4차 산업시대 새로운 디지털 경험교육 플랫폼 구축

첨단 디지털 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전시, 공연, 이벤트들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게 되면서, 대중들이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쉽게 만나고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가 새로운 미디어아트, 문화콘텐츠, 문화예술 관광사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 센터인 Y-DEC(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 김형수 교수)가 디지털 혁신 교육 콘텐츠로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의 창의력을 배양하는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기의 디지털 감수성 경험 교육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목)과 22일(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에서 연세대학교 캠퍼스의 역사적 장소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연세대 박물관 1층 전시실에 마련되는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경험 플랫폼 ‘크리스마스 캐롤’은 첨단 하이앤드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몰입형 음향 솔루션으로 제작되며, 전시실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연세 역사의 뜰에 있는 디지털 광혜원을 감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덕분에 몰입형 시각과 청각 미디어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다. 

 

21일(목) 오후 3시와 5시, 7시 세 차례 진행되는 ‘11월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 홀 내부에 디지털 몰입형 20개의 멀티 채널 음향을 설치해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하는 사운드 퍼포먼스다. 실감음향을 디자인해 연출된 사운드 경험 공간으로, 3D 입체 사운드에 몰입하며 일반 공연장과 전시장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디지털 경험을 대학 캠퍼스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미디어 파사드 권위자 연세대 김형수 교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전공/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는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에는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야 하므로, 디지털 기술 교육과 디지털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하는 경험 교육의 장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미디어 파사드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데에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학교는 대학 혁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이미지 시대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감수성,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혁신적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미국 어도비(Adob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재학생 전원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콘텐트 라이팅(Content Writing)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드론과 고프로, 1인 미디어 기기 등을 활용하는 각종 정규 및 비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경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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