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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물갈이는 당신들끼리, 난 지역 경선통해 국회로"

입력 : 2019-11-19 10:15:02 수정 : 2019-11-19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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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TK출마 꿈을 접고 험지에 나서겠다고 밝힌 19일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을 두고 시비를 걸지 말라고 경고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굳이 8년이나 쉰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 하려는 이유는 네번이나 험지에서 한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며 두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첫 째는 "정권 교체를 위해 마지막으로 여의도에 가야 겠다"는 것이며 두번 째로 "당대표 시절 원내 대표가 의원총회 참석을 요청해 참석 했더니 친박 의원 몇몇이 수근거리며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이 왜 의원총회에 오느냐'고 핀잔을 줘 이런 당에서 정치를 계속 할려면 국회의원이 반드시 되어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을 들었다. 

 

홍 전 대표는 "친박이 당의 주류가 다시 된 이 당에서 정치를 계속 할려면 여의도로 복귀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친박 정권에서 두번이나 핍박 속에서 불공정 경남지사 경선을 치루어본 그 경험을 살려 평 당원 신분으로 당 지역 경선에 참여해서 여의도 복귀를 추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그는 "(나는) 이 당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탄핵 정국을 책임질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이고 탄핵으로 궤멸 되었던 이 당을 살린 사람이다"면서 "물갈이는 탄핵 정국에서 책임 져야할 사람들끼리 논쟁해 정리하고 나를 끼워 그 문제를 왈가 왈부 하지 마라"고 요구했다. 

 

따라서 홍 전 대표는 "그러니 나를 두고 시비를 거는 것은 옳지 않다"며 자신에 대해 이런 저런 말과 요구하지 말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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