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검찰,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 압수수색…조 장관 딸 입시비리 수사 속도

관련이슈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

입력 : 2019-09-20 13:01:17 수정 : 2019-09-20 15:58: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위해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달 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첫 자리를 마련할 것을 지난 16일 지시, 이날 의정부지검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일선 검찰청에도 방문해 직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의 입시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차바이오컴플렉스와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와 경기도 포천의 차의과대학교 두 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조씨가 입시에 활용한 서류 등을 확보했다.

 

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서를 제출할 당시 차의과대 의전원에 함께 지원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가 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의대 논문 등을 입시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위조한 정황이 드러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활동 증명서와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까지 사용됐을 경우 의전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중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