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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아웃’ 주장, 과(過)한 일 아냐”…개천절 집회 독려

입력 : 2019-09-20 11:13:00 수정 : 2019-09-20 1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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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과 관련해 연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의견을 내놓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전 대표가 다음달 3일로 예고된 개천절 태극기 집회 참여를 재차 독려했다. 홍 전 대표는 이 집회에서 ‘문재인 아웃’을 외치는 게 과(過)한 일이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글에서 “오늘 저는 10월3일 광화문 (집회)에 나가서 문재인 아웃을 외치는 것이 결코 과한 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한 언론인의 책을 언급하며 “과연 이 시점에 광화문 집회에 나가서 문재인 아웃을 외치는 것이 과한 것 아니냐라는 자문을 수없이 해 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천명했듯 문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역행해 조국 임명을 강행한다면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았다”며 “실제로 문 대통령이 조국 임명을 강행해 전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조국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까지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10월3일 광화문에 모인 100만 군중집회에서 이제 문재인정권을 국민탄핵하도록 하자”며 “그리하여 정말로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자신도 내달 3일 광화문 집회에 태극기를 들고 나가겠다며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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