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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팬들 “SON, 우리에게 과분”…미친 활약 이어 쓰레기 줍는 모습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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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12 14:39:01 수정 : 2024-03-13 14: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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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각)에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가 끝난 후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 더 선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축구 외적인 모습에 감동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11일 영국 ‘더 선’은 “팬들은 ‘손흥민이 EPL에 과분한 존재’라며 놀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팬들을 흥분시킨 모습은 10일 있었던 애스턴 빌라와의 28라운드가 끝난 후 나타났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토트넘의 원정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라운드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견했다.

 

이에 손흥민은 쓰레기를 주웠고, 몇 발짝 옆에 있던 쓰레기까지 정리했다.

 

이 모습을 접한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손흥민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선수”, “그는 EPL에 과분하다”, “축구계에서 그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승리를 견인했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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