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아동성추행범이 이번 사건 이전에 또 다른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당국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 여부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피해자 학부모 A씨는 "자신의 딸이 (10대 아동성추행범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한 7월23일에 앞서 한 동네에 사는 남자 아이가 그 고등학생 성추행범한테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고교생 성추행범이 내 딸과 다른 아이들에게 몹쓸짓을 하기 전에 이미 다른 (성추행) 사건으로 보호처분을 받던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답변해주지 못한다"며 잘라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 아동의 학부모가 고소 절차를 밟자 수사에 착수, 피해 아동의 진술 조서를 받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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