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서 이준이 아이돌 활동 당시 갈고닦은 춤 실력을 발휘해 팀의 미션 승리에 한몫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태백으로 떠나 이른바 ‘몸보신 투어’를 진행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양한 게임과 미션이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의 기억력과 춤 실력을 동시에 시험하는 과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구문소 댄스 파이터’에 도전했다. 영상으로 공개되는 안무를 한 사람이 먼저 익힌 뒤 다음 멤버에게 차례대로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주자는 앞선 멤버들이 전달한 춤을 보고 해당 무대의 가수와 곡명을 모두 알아맞혀야 했다.
첫 번째 곡으로 등장한 노래는 샤이니의 ‘링딩동’이었다. 이준은 곡이 공개되자 주저하지 않고 안무를 따라 했고, 정확한 동작과 리듬감으로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아이돌 출신다운 움직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미션에서도 이준의 활약은 계속됐다. 아일릿의 ‘잇츠 미’, 카라의 ‘미스터’,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에이티즈의 ‘배드’ 등 여러 곡의 안무가 차례로 제시됐고, 이준은 각각의 춤을 빠르게 파악해 소화했다. 과거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안무의 특징을 짚어내면서 팀 내에서 든든한 역할을 맡았다.
물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흘러간 것은 아니었다. 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진과 이기택이 안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원래 동작과 상당히 다른 형태로 변형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릴레이 미션의 특성상 앞선 사람이 조금만 다르게 기억해도 다음 주자에게 전달되는 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기택은 게임에 앞서 “따라 하는 걸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사뭇 다른 댄스 전달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문세윤은 특유의 예능감과 감각을 발휘했다. 앞선 멤버들이 전달한 안무가 원곡과 다소 달라졌음에도 동작의 특징을 바탕으로 곡을 추리했고, 결국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이날 총 8개의 문제를 해결하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준이 정확한 안무 재현으로 초반 릴레이의 기반을 마련하고, 문세윤이 마지막 단계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준 결과였다.
미션 성공으로 멤버들에게 주어진 보상은 송어 한 상 4인분이었다. 춤 실력을 앞세운 이준과 마지막 순간까지 정답을 끌어낸 문세윤의 활약이 팀의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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