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과거 결혼할 상대가 몇 명 있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가족'에서 코미디언 김원훈·김지유와 식사하며 소개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준희는 "우리 엄마 아빠가 나 몰래 결혼정보 회사에 가서 남자를 소개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좋다. 솔직히 지금 누나 나이에"라고 하자 고준희는 "여기서 나이 이야기를 왜 하냐"며 짜증냈다.
김원훈은 "사실 지금 우리 나이에 누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없다"고 했다. 그는 "결정사 간게 오히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근데 난 인위적인 만남이 좀 별로다. 엄마 아빠가 주선한 게 좀 싫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100세 시대다. 내가 20대에 결혼했으면 80년을 그 한 남자와 살아야 하지 않냐"며 "난 그게 안 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난 내가 결혼을 안 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훈은 "누나는 인생을 살면서 결혼 생각한 남자를 몇 번 만났냐"고 묻자 그는 "몇 번 있었다"고 했다.
고준희는 "시기적으로 일이 많을 때도 있었고 상대에게 2년만 기다려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그 사람은 지금 결혼하다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김지유는 "맞다. 이런 생각도 서로 맞아야 한다"고 했다.
김원훈이 "누나는 그럼 마음먹으면 한 달 안에도 결혼할 수 있냐"고 묻자 고준희는 "응. 할 수 있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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