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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세계 장제 무대 뒤흔들었다…국제대회서 ‘종합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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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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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강 종합 2위·김선재 종목 2위
뉴질랜드 국제대회서 기술력 입증
한국마사회, 해외 기술교류 지원 확대

한국 장제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겨루는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한국 장제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6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과 함께 국제 기술 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선재 민간 장제사(왼쪽)와 정예강 한국마사회 장제사.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6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과 함께 국제 기술 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선재 민간 장제사(왼쪽)와 정예강 한국마사회 장제사.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6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과 함께 국제 기술 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국내 장제 전문인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대회 참가와 해외 기술 교류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국내 장제 챔피언십 우수 입상자들에게 세계 무대 경험을 제공하며 전문성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대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소속 정예강 장제사가 초급(Novice) 부문에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민간 장제사 김선재도 ‘3/4 Fullered Shoeing and Specimen’ 종목에서 2위에 오르며 한국 장제 기술의 수준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입상 성과뿐 아니라 기술 교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장제 세미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최신 장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국제 장제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제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고 편자를 제작·장착하는 전문 기술로, 경주마와 승용마의 건강 및 경기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말산업 선진국들은 장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말산업 현장에 적극 확산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인력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형선 한국마사회 말보건처장은 “국제대회 참가와 해외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장제 전문인력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말산업 발전과 장제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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