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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수사 2차 연장…“기한 정하지 않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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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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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1일 검찰 협의과정 및 수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운영기간을 2차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운영기간을 지난달 31일까지로 1차 연장한 바 있다.

지난 4월 1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경찰과학수사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해 재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1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경찰과학수사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해 재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특수단은 지난 1월 출범 당시 48명에서 20여명 규모로 수사 인력 규모를 축소했다. 단장도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에서 기존 수사팀장이었던 한동훈 총경으로 바뀌었다.

 

특수단 관계자는 “연장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계속 수사할 계획이며 신속한 수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과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수단은 지난달 29일 피의자 39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방침 등 수사상황을 검찰에 공유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기체 결함과 조종사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경찰과 검찰은 이를 토대로 혐의를 확정할 계획이다.

 

특수단은 지난 3월 당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특수단은 국토부가 참사 당시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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