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의 기세가 무섭다. KT가 한화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3-8로 이겼다. 2015시즌부터 KBO리그 1군 무대에 합류한 KT가 개막 5연승을 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과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잡았던 한화는 올 시즌 첫 주중 3연전에서 KT를 만나 스윕을 당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KT의 ‘안방마님’ 장성우의 대포가 빛난 하루였다. 장성우는 3회 한화의 선발 문동주의 시속 152㎞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2022년 KBO리그에 데뷔한 문동주가 만루포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KBO리그 첫 만루 홈런 주인공이 된 장성우는 KT가 11-1로 크게 앞선 7회에는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이날 혼자 6타점을 책임졌다. 장성우는 홈런 3개로 빅터 레이예스(롯데)와 함께 공동 1위, 타점도 9개로 심우준, 강백호(이상 한화)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KT는 이날 안타 19개를 몰아쳤다. KT의 고졸 신인 유격수 이강민도 6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오윤석이 6타수 3안타 2타점, 최원준이 6타수 4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KT는 이번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무려 36점을 폭발시키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KT의 좌완 선발 오원석은 6이닝 피안타 4개, 사사구 없이 삼진 7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며 완패를 당하진 않았다. 8회 문현빈의 3점 홈런과 이도윤의 2타점 2루타, 이진영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5점까지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지난겨울 4년 최대 100억원을 받고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7회 친정팀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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