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헬멧’ 우크라 선수 3억 후원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의 얼굴이 새겨진 ‘추모 헬멧’을 착용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려다 실격한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27)가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구단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회장인 리나트 아흐메토프에게서 후원금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는 올림픽 금메달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헤라스케비치는 전쟁으로 숨진 자국 선수·지도자 20여명의 사진이 담긴 ‘기억의 헬멧’을 착용하겠다고 고집하다 IOC로부터 ‘정치적 메시지 금지’ 규정 위반으로 실격됐다.
러, 패럴림픽선 국기 달고 출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8일 러시아 선수 6명과 벨라루스 선수 4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파라 알파인 스키와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각각 2명, 파라 스노보드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벨라루스는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만 4명이 출전한다. IPC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국제대회 개최 및 출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가, 지난해 9월 서울 총회에서 복권했다. 다만 국제스키연맹(FIS)을 비롯한 대다수 단체는 두 국가의 예선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FIS를 상대로 패럴림픽 예선 출전 문제를 제소해 지난해 12월 승소했다.
마돈나 응원에도… 美 피겨 글렌 13위
팝스타 마돈나가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앰버 글렌(사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마돈나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앞서 글렌에게 영상 메시지로 “넌 훌륭한 스케이터로 강하고 아름답고 용감하다”며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돈나가 직접 응원에 나선 건 글렌이 마돈나의 히트곡인 ‘라이크 어 프레이어(Like a prayer)’를 쇼트 프로그램 음악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프로그램 음악의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자 마돈나가 흔쾌히 음악 사용을 허락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마돈나의 기대와 달리 글렌은 이날 연기에서 트리플 루프 점프를 2회전 점프로 처리하면서 해당 요소에서 ‘0점’을 받았고, 총점 67.39점으로 전체 13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94.jpg
)
![[기자가만난세상] 노동신문 ‘혈세 논쟁’을 끝내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삶과문화] 인생의 작용과 반작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364.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고단한 삶을 품은 풍경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08.jpg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300/2026040252070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