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추모 헬멧 착용 금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 출전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27·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숨진 동료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사진)을 경기에서 착용할 수 없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헤라스케비치에게 해당 헬멧은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경기 사용 불가를 통보했다.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 등에서 시위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 행위는 금지된다. 앞서 헤라스케비치는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전쟁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얼굴이 담긴 헬멧을 착용한 채 연습 주행을 해 주목받았다.
미호, 日 여자선수 최다 메달 경신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다카기 미호(31)가 통산 8번째 메달을 획득한 뒤 “아직 더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다카기는 9일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13초9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다카기는 하계·동계를 통틀어 일본 여자 선수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다카기는 500m와 1500m, 팀 추월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1500m 금메달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클로이 킴도 ‘트럼프 설전’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을 비판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헌터 헤스를 “패배자”라고 비난하자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킴(25)이 “우리도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며 반박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이민자 2세이자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는 10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질문을 받자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 오신 이민자이기에 이번 일은 확실히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단합하고 서로를 위해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나와 가족에게 준 기회에 감사하며,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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