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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스포츠 행정서 후배들 성장 도울 것” [밀라노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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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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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집행위원 간담회

김운용 前부위원장 이어 두 번째
“젊은이들에 사랑받는 스포츠로”

“많은 선배 원로들이 했던 것처럼 젊은 후배들이 국제 스포츠 행정에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뽑힌 김재열(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마련된 ISU 홍보관 ‘홈 오브 스케이팅’에서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밝힌 포부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IOC 위원이기도 한 김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비롯한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IOC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한국인이 뽑힌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집행위원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다.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많은 선배 원로가 노력했던 것들이 국제 스포츠 사회에서 증명됐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계시는 만큼 위원장과 함께 올림픽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새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IOC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로부터 올림픽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활발하게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SU 수장이자 IOC 집행위원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가을 스위스 로잔에서 IOC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 스포츠 연맹에서 일하는 젊은 한국인 직원들 30여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며 “2018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똑같은 행사를 주관했을 때는 12명 정도였는데 그동안 많이 증가했다. 평창 조직위에서 일하던 젊은이들이 로잔에 정착한 게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후배들이 국제 스포츠 행정에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스포츠가 젊은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게 이제 나의 역할이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차기 올림픽 개최에 도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회장은 “한국은 동·하계 올림픽뿐만 아니라 청소년올림픽 등 모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이 치른 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많은 신뢰를 쌓았다”면서도 “앞으로 개최국 결정을 어떻게 할지 협의하는 단계인 만큼 최종 결정되면 그때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며 IOC 집행위원으로서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ISU가 이번 동계 올림픽을 맞아 처음으로 개설한 홍보관인 ‘홈 오브 스케이팅’에는 ‘피겨퀸’ 김연아의 스케이팅 의상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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