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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에 5호선 광화문역 무정차…출근길 혼란

입력 : 2025-11-18 08:49:48 수정 : 2025-11-18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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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도 길음역 하행선 한때 무정차로 지연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새해 첫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1.2/뉴스1

17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상행선, 8시 50분부터는 같은 역 하행선 열차가 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 조치됐다.

 

전장연 활동가 10여명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광화문역 무정차 통과는 오전 9시를 넘겨 이들이 지하철로 여의도로 이동하며 해제됐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전장연의 탑승 시위에 하행선이 무정차 통과하다 오전 8시 56분부로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20분 이상 지연이 발생했다고 한 탑승객은 연합뉴스에 전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의 페이스북 시위중계 페이지에는 "시민들의 출퇴근 권리는 왜 무시하느냐"는 등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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