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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수지와 불화설? 류필립 "돈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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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5 17:03:46 수정 : 2025-10-05 17:10:00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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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이 친누나 수지 씨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이 친누나 수지 씨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돈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 ‘하룻밤 사이에 수지와 결별하고 절연한 정서적 가해자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류필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얼마 전 라이브 방송 이후 누나와의 불화설 기사가 많이 났더라”면서 이는 사실이 아님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류필립은 “누나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고, 서로 동의 하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둘 사이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 콘텐츠 제작을 중단한 것이 아님을 밝히며, “누나가 도와주지 말라고 해서 안 도와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중단하는 과정까지 많은 스토리가 있었는데 내가 돌려서 그 어느 누구에게도 오해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매듭을 지었다”고 말했다. 

가수 미나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찍은 수지 씨. 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누나도 많이 애쓰고, (미나까지) 셋이 파이팅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낳은 거다”라면서 “기사에 대한 댓글을 읽지 않으면 왜곡된 사실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진짜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뉴스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도는 댓글을 언급하며 이에 대해 반박했다. 

 

류필립은 “내가 ‘뚱뚱함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라는 오해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나는 뚱뚱함에 대한 혐오감이 없는 사람이다. 내가 되게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나온다. 누나한테 정서적 가해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댓글을 보면 우리가 상담받아야 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누나와 연락하고 왕래하던 사이는 아니었다. 몇 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연락해서 만났는데 150kg인 누나를 봤다. 너무 심각해서 갑작스럽게 다이어트 콘텐츠가 시작된 거다. 수지 누나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나와 나의 관계, 누나와 미나와의 관계가 연을 맺고 끊고의 관계가 아니다. 갑자기 가족으로서 절연하고 그런 게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익 배분에 대해 해명하는 류필립.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그는 콘텐츠 수익 배분에 대해서도 “누나에게 매달 얼마를 줬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한다”면서 “우리가 마치 돈 때문에 이용한 사람이 됐다. 금액을 얘기하면 아름답게 끝낼 수 있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월급을 준 거다. 미나 씨가 수지 누나에게 엄청나게 많은 지원을 해줬다. 미나가 여기까지 감당하면서 온 거다”라고 해명했다. 

 

류필립은 “누나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고 미나도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나도 누나가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끔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서포트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가 인플루언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 전에 50만명 이상이던 구독자가 누나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인해 알고리즘이 무너져서 수익이 최대 5분의 1토막이 났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그렇지만 그 누구도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미흡해 보여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달라. 가족으로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의 불화설은 유튜브 ‘Feelme 필미커플’ 채널에 더는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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