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서장실에서 중요 범인 검거 유공 및 실종자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군인, 민간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각각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저녁 귀갓길에 무분별하게 폭행하는 범인을 목격하고 신속히 112 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중요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중사 박모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 중사는 “나라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지난달 연일읍 관내에서 발생한 실종자 발견을 위해 수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결정적인 자료 등을 제출해 협조한 장모씨, 김모(남,64)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범행 현장에서 쉽지 않을 텐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범인의 신속한 검거와 실종자 발견에 노력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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